2002.02.19 09:39

보이지 않는 격려

조회 수 4667 추천 수 1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622 2016년 7월 10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4 2016.07.09
621 2016년 8월 1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4 2016.08.13
620 2017년 6월 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4 2017.06.03
619 2023년 1월 29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95 2023.01.28
618 2018년 5월 2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6 2018.05.26
617 2019년 1월 2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6 2019.01.26
616 2020년 4월 12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6 2020.04.11
615 2020년 11월 1일(주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96 2020.10.31
614 2017년 12월 2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7 2017.12.22
613 2018년 2월 25일(주일) 교회소식 경복교회 297 2018.02.24
612 2020년 5월 1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7 2020.05.15
611 2022년 4월 24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97 2022.04.23
610 2023년 7월 9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97 2023.07.08
609 2016년 11월 27일(주일) 교회소식 경복교회 299 2016.11.26
608 2019년 5월 19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9 2019.05.19
607 2020년 6월 21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9 2020.06.19
606 2021년 2월 21일(주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299 2021.02.20
605 2021년 7월 18일(주일) 교회소식 file 홈지기 301 2021.07.17
604 2018년 2월 11일(주일) 교회소식 경복교회 301 2018.02.10
603 2019년 7월 21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01 2019.07.20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7 Next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