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9 09:39

보이지 않는 격려

조회 수 4674 추천 수 1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883 11월 4일 '추수감사주일' 교회 소식 4 8420 2012.11.06
882 연못 두 개 김용현 8401 2003.06.23
881 새가족을 소개합니다.(김복순성도) file 홈지기 8366 2011.04.27
880 새가족을 소개합니다.(정지훈성도) file 홈지기 8299 2011.04.27
879 새가족을 소개합니다(함은혜성도) file 홈지기 8266 2013.01.14
878 2013년 10월 1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8151 2013.10.12
877 2013년 2월 1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8123 2013.02.16
876 새가족을 소개합니다(이예린성도) file 홈지기 8058 2010.03.21
875 2013년 1월 2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7982 2013.01.26
874 2014년 2월 16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7964 2014.02.15
873 2013년 11월 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7897 2013.11.02
872 새가족을 소개합니다(이종원성도) file 홈지기 7886 2013.04.10
871 샬롬 인사 드립니다. 조은화 7882 2010.01.22
870 2010년 3월 21일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개최안내(차량통제 시간 안내) file 홈지기 7881 2010.03.09
869 연합구역예배 김보현 7819 2004.09.22
868 새가족을 소개합니다(백중현성도) file 홈지기 7777 2010.05.25
867 새가족을 소개합니다(김복순성도) file 홈지기 7729 2011.02.05
866 [re]3남회장에 오범석집사님 우종원 7724 2002.12.18
865 2013년 9월 29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7694 2013.09.28
864 여러 일들이 한꺼번에 오는 날에 의미 우종원 7663 2004.08.3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7 Next
/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