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9 09:39

보이지 않는 격려

조회 수 4645 추천 수 1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이지 않는 격려


    미국에 한 중년 부부가 있었는데 아내의 시력이
너무 나빠서 눈 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이 잘못되어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남편은 매일 같이 아내의 직장까지 아내를 출근시켜주고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집까지 데려다 주었더랍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아내에게 서로 직장이 너무 머니 혼자
출근하라고 말했다.
이 말에 아내는 남편에게 너무나 섭섭해했고 사랑하는 남편이 그런
말을 한 것에 대해 배신감까지 느꼈다.


    
    
그리곤 이를 악물고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한 후, 그 다음 날부터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다.
지팡이를 집고 버스를 타고 하면서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혼자 다니는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익숙해진 2년...

버스운전 기사가 어느 날 이 부인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아줌마는 복도 많소.
매일 남편이 버스에 함께 앉아 있어 주고
부인이 직장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지켜보다가
등뒤에 손을 흔들어주는 보이지 않는 격려를 해주니까요."



    이말을 들은 부인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날짜
315 2018년 12월 30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66 2018.12.29
314 2018년 12월 2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22 2018.12.01
313 2018년 12월 2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33 2018.12.23
312 2018년 12월 16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78 2018.12.15
311 2018년 11월 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413 2018.11.03
310 2018년 11월 25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64 2018.11.24
309 2018년 11월 18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55 2018.11.18
308 2018년 11월 11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94 2018.11.11
307 2018년 10월 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43 2018.10.06
306 2018년 10월 28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24 2018.10.27
305 2018년 10월 21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86 2018.10.19
304 2018년 10월 1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67 2018.10.13
303 2017년 9월 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39 2017.09.02
302 2017년 9월 24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16 2017.09.23
301 2017년 9월 1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276 2017.09.16
300 2017년 9월 10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55 2017.09.09
299 2017년 8월 6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18 2017.08.05
298 2017년 8월 27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08 2017.08.26
297 2017년 8월 20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41 2017.08.19
296 2017년 8월 13일(주일) 교회소식 홈지기 366 2017.08.12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46 Next
/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