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현절 (1월 6일~ 2월 13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 요한일서 2장 8절
주현절은 주현일(1월 6일)로부터 시작해서 성회수요일 이전까지의 6-9주간입니다. 이 절기는 하나님께서 친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 것을 기념하는 계절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빛을 온 세계에 드러내어 생명과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살찌우게 한 후, 고난의 십자가 신앙으로 인도하는 절기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이 절기 동안에 주님의 화육, 세례 받으심, 생애, 가르침 등을 회상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사명을 깨닫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빛처럼 밝고 맑은 영성을 훈련해서 고난의 때에 어둠을 밝히는 일을 준비하는 신앙의 계절이 되어야 합니다. 2018년 주현절 말씀으로 요한일서 2장 8절의 말씀을 받습니다.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어둠을 몰아내시고 참빛으로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주님의 빛을 마음에 받아 우리속의 어둠을 몰아내고 그 빛을 세상에 밝게 비추는 복된 절기가 되기를 바랍니다.